그날 천안함을 절단한 폭발은 없었다 담배 연기에 실어서



시카고대학교 물리학사.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박사. 미 코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자문위원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통일외교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BY : 서재정 | 2010.06.03  덧글수(1) | 트랙백수 (0)

 

   합조단의 분석결과는 폭발현상과 일치하지 않아

    민군합동조사단의 ‘흡착물’ 분석결과는 천안함을 격침시킨 어뢰의 폭발이 없었음을 입증한다. 필자들이 합조단의 에너지분광기 및 엑스선회절기 분석결과를 검토한 결과 천안함과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흡착물’이 폭발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라는 합조단의 결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났다. 더군다나 에너지분광기 분석에서는 나타나는 알루미늄 원자가 엑스선회절기 분석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불일치 현상은 기존 이론을 뒤집지 않는 한 우리가 아는 한 과학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
 
 민군합동조사단은 어뢰에 알루미늄 분말이 고폭약과 함께 섞여 있었고, 어뢰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이 알루미늄이 하얀 흡착물로 변형, 천안함의 선체와 어뢰 추진부에 결합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흡착물이 화약과 알루미늄의 혼합물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입증하기 위해 합조단은 모의 폭발시험을 실시했고 여기서 형성된 흡착물이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과 동일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필자들은 합조단의 시험과 분석이 전적으로 과학적인 전제하에 진행된 것이라는 점을 우선적으로 밝힌다. 합조단이 시행한 두 가지의 분석, 즉 에너지분광기와 엑스선회절기 분석 결과가 일치한다면 이것은 천안함과 어뢰에 발견된 흡착물과 시험폭발에서 형성된 흡착물의 구성 원자와 결정구조 화합물이 동일하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천안함과 어뢰의 흡착물이 동일한 폭발체에서 형성된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다른 증거들과 결부된다면 천안함이 어뢰의 폭발로 침몰했다는 결론을 내리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반대로 이러한 분석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천안함이 어뢰의 폭발로 영향을 받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물론 불일치가 어뢰의 폭발 가능성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를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합조단의 엑스선회절기 분석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분석 결과는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이 폭발에 의해서 형성된 것이라는 합조단의 해석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오히려 합조단의 시험폭발에서 형성된 흡착물과 천안함과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흡착물의 결정구조가 다르다는 합조단의 엑스선회절기 분석 결과는 천안함과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흡착물이 폭발에  의해서 형성되지 않고 이외의 다른 현상에 의해 생성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합조단은 엑스선회절기 분석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이유가 시험폭발의 조건과 실제 어뢰폭발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어뢰의] 폭발 직후에만 생기는 알루미늄의 용해와 급냉각으로 비결정질(amorphous)의 알루미늄 산화물이 생기기 때문“에 엑스선회절기 분석에서 알루미늄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설명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우선 합조단이 말하는 것처럼 시험과 실제 폭발의 조건이 달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면, 그 결과를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조건이 달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왔으면 시험폭발의 흡착물은 폭발의 결과물이지만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은 어떻게 해서 생성된 것인지 이 시험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시험조건과 비슷한 폭발현상은 아니었을 것이다.
 
 두 번째, 시험폭발은 폭약과 물의 양을 축소한 수조에서 실시했다고 합조단은 밝힌바 있다. 이러한 시험 조건에서 알루미늄과 그 산화물이 결정질화했다면 실제의 폭발상황은 폭약과 바닷물의 양이 비례적으로 증가한 상태일 것이므로 실제 폭발상황에서도 알루미늄과 그 산화물이 결정질화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러한 가정이 성립하지 않는다면 위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시험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러한 가정이 성립한다면 천안함과 어뢰의 흡착물에서 알루미늄 결정질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 흡착물들이 같은 종류의 폭발의 결과로 생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지적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합조단의 에너지분광기 분석에서는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에 알루미늄 원자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설사 폭발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비결정질화했더라도 엑스선회절기 분석에서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의 브랙 피크 주위로 넓적하지만 유의미한 피크가 관찰되어야 한다. 금속유리와 같은 비결정질에서도 원자와 원자간 단거리 관계성 때문에 이러한 피크가 나타난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정설이다. 따라서 에너지분광기에서 원자상태로는 관찰이 되는 알루미늄이 엑스선회절기에서는 그 흔적을 보이지 않는 것은 기존 학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세계최초로 발견된 현상이다.
 
 따라서 필자들은 합조단의 에너지분광기와 엑스선회절기 분석결과가 적어도 천안함 폭발침몰설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며,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이 폭발 이외의 다른 현상으로 생겼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판단한다. 특히 합조단이 세계최초로 발견한 현상은 독립적인 제3의 과학자가 검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헌(버지니아대학 물리학과 교수)
서재정(존스홉킨스대학 국제정치학 교수)

  

 

 
민관합동조사단 천안함 침몰원인 분석중 ‘흡착물질’ 분석에 관한 논평

이승헌 (버지니아대학 물리학과 교수)   

 합동조사단 보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가) 소규모 (2 x 10^4정도의 비율로 줄인) 모의 폭발시험을 실시했다. (나) 다음의 세 장소에서 채취한 ‘흡착물질’을물질의 에너지 분광기 분석(EDS)와 X선 회절기 (XRD)분석 분절방식으로 분석했다 (1) 천안함의 함수, 함미, 연돌 등 선체 표면 (본 논평에서는 AM-1으로 부른다); (2) 어뢰 추진체의 표면 (AM-2); (3) 합조단이 자체 실시한 수중폭발시험을 실시한 금속수조의 내부면. (다) 이 세가지 물질의 에너지 분광기 분석(EDS) 결과, 폭발시 예상되는 알루미늄 산화의 결과물인 알루미늄 산화물 상당량이 이 세가지 물질에서 검출되었다. (4) AM-1과 AM-2의 X선회절기 분석결과는 동일하며 여기서는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산화물이 발견되지 않는다.

폭발당시와 그 직후에 생기는 알루미늄의 용해와 급냉각때문에 비결정질의 알루미늄 산화물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어뢰 폭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사실과 일치한다.천안함 보고서중 EDS와 X선회절기 분석결과에 대한 평가의 요약. (가) AM-1와 AM-2의 EDS와 X선회절기 분석결과는 동일하게, 상당량의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의 존재를 보여준다. 또 AM-1와 AM-2의 X선회절기 분석결과는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합조단의 분석과 일치한다. (나) 그러나 폭발 직후 비결정질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생겼기 때문에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합조단의 해석에 우리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다) 시험폭발물인 AM-3의 에너지 분광기 분석 결과는 다른 흡착물의 분석결과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그러나 AM-3의 X선회절기 분석결과는 다른 흡착물의 결과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라) AM-3를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의 대부분은 폭발후 완전하게 또는 상당히 비결정질화한 알루미늄이다. 폭발 과정에서 소량의 알루미늄이 산화되어 알루미늄 산화물이 되었으며, 이 산화물도 알루미늄과 같이 결정질이 되었다. (마) 폭발시험은 어뢰 폭약 250kg의 폭발을 시험하기 위해 폭약의 양과 그 주변 물의 양을 6×10^(-5)의 비율로 축소했다. 따라서 시험수조에서 물의 온도가 증가한 것과 급냉각한 것은 어뢰의 폭발상황과 유사할 것이다. (바) 따라서 EDS 분석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AM-1과 AM-2에 상당량의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이 물질의 X선회절기 분석에서도 AM-3와 유사하게 결정질화한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발견되어야 한다. 그러나 AM-1과 AM-2의 X선회절기 분석결과에서는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산화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AM-1과 AM-2 및 AM-3의 EDS 분석과 X선회절기 분석 결과는 서로 모순된다.

결론: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AM-1과 AM-2 및 AM-3의 EDS 분석과 X선회절기 분석 결과는 서로 모순된다. 따라서 천안함의 침몰을 어뢰의 폭발과 연관짓는 합조단의 결론은 흡착물의 EDS 분석과 X선회절기 분석이라는 과학적 결과에서 도출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와 토론: 합조단은 소규모 시험폭발 실시한 후 다음 세 가지 물질의 화학적․구조적 성질을 분석했다.(1) 천안함의 함수, 함미, 연돌 등에서 발견된 “흡착물”. 합조단의 보고서는 이 흡착물의 분석결과를 “함수, 함미, 연돌” 명기했으나 본 논평에서는 편의상 AM-1으로 부른다;
(2)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유사한 “흡착물”. 합조단은 이 흡착물을 “결정적 증거”라고 명명했으나 본 논평에서는 AM-2라고 부른다;
(3) 합조단이 수중폭발시험을 자체 실시한 금속수조의 내부면에서 채취한 “흡착물”. 합조단은 이를 “수중폭발시험”이라고 명기하고 있으나 본 논평은 AM-3라고 부른다.폭발시험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우선 AM-1과 AM-2가 같은    물질이라고 입증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것이 입증되더라도 두 가지 흡착물이 반드시 같은 모체에서 생성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가능성을 시사한다. 두 번째 목적은 AM-3가 AM-1및 AM-2와 같은 물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입증되면 천안함이 어뢰 폭발의 영향을 받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합조단의 분석결과를 평가하기 전에 합조단이 사용한 분석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1. 에너지 분광기 (EDS): 모든 원자는 고유의 에너지 상태를 보유하므로 전자와 같이 전기를 띤 소립자 투사광선을 특정 샘플에 쪼이면 그 샘플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들은 각기 다른 에너지 레벨에서 X선 신호를 생성한다. 따라서 이 분석은 샘플의 내부에 존재하는 원자들을 정확히 식별한다.
2. X선회절기 (XRD): 다양한 원자들이 결합하여 화합물을 형성할 때 원자들이 규칙적인 격자형으로 배열되어 특정한 결정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결정구조에 X선을 투사하면 이 화합물은 그 결정구조에 독특한 방향으로 X선을 반사시켜서, 그 반사각도에 폭은 좁고 높이는 큰 브랙 피크 (Bragg peaks)를 형성한다. 따라서 X선회절기는 특정 샘플의 화합물을 정확히 식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EDS는 특정 샘플을 구성하는 원자를 식별해주고, X선회절기는 이 원자들이 특정 샘플 안에서 어떤 화합물로 존재하는지를 식별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합조단의 분석결과를 보자.<도표1> 합조단의 에너지분광기 분석 결과
(a) 천안함 “함수, 함미, 연돌”에서 발견된 흡착물 (AM-1)
(b) “결정적 증거물” 어뢰의 프로펠러에서 발견된 흡착물 (AM-2)
(c) 수중 폭발시험에서 추출된 흡착물 (AM-3)
가로축과 세로축은 각각 시그날의 에너지와 강도를 표시한다. (a), (b), (c)는 편의상 필자가 삽입한 것임.

EDS 분석결과는 세 가지 샘플이 C, O, Na, Al, Au, S, Cl 등 동일한 원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단 Si만이 AM-3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도표2> 는 합조단의 X선 분석결과이다. 는 AM-1과 AM-2는 동일한 화합물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SiO2, NaCl와 흑연으로 식별된 화합물의 위치에서 브랙 피크가 동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EDS에서는 AM-1과 AM-2에 알루미늄 원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X선 분석에서는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산화물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합조단은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폭발 후 비결정화된 증거라고 이를 해석하고 있지만, 이러한 해석이 맞는다면 세계 최초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도표2>Xtjs 회절기 분석 결과
(a) 천안함 “함수, 함미, 연돌”에서 발견된 흡착물 (AM-1)
(b) “결정적 증거물” 어뢰의 프로펠러에서 발견된 흡착물 (AM-2)
(c) 수중 폭발시험에서 추출된 흡착물 (AM-3)
가로축과 세로축은 각각 X선의 산란각도와 강도를 표시한다. 가로축의 라벨은 알아보기 쉽게 확대한 것이다. (a), (b), (c)는 편의상 필자가 삽입한 것임.

  

<도표3> 결정화된 알루미늄 (흑색선), 알루미늄 산화물 (적색선), 흑연 (청색선)의 X선 회절 패턴의 시뮬레이션 결과.  질량비율은 <도표2> 의 시험폭발 결과물 분석 결과에 맞춰서 조정되었으며, 괄호안의 숫자들은 브랙 산란 지수이다.

그러면 합조단의 해석과 결론이 잘못되었다고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표1>의 (c)는 시험폭발에서 생성된 흡착물 (AM-3)에 다른 흡착물 (AM-1과 AM-2)과 같이 상당량의 알루미늄이 있음을 확인해준다. 그러나 에서 AM-3의 X선 분석 결과는 AM-1과 AM-2의 X선 분석 결과와 완전히 다르다. AM-3의 X선 분석은 산락각도 38o, 45o, 65o and 78o에서 강하고도 날카로운 피크를 보여준다. 우리의 시뮬레이션은 이 네 개의 피크가 순수 알루미늄에서 발생한 것을 입증한다. 이 네 개의 피크가 순수 알루미늄의 브랙 피크인 (111), (200), (220), (311)이기 때문이다. (도표3에 있는 네 개의 흑색선) 시험폭발 흡착물에서 나타나는 피크가 매우 날카롭다는 점은 폭발후 알루미늄이 결정질화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따라서 이 증거는 어뢰가 폭발한 후에는 알루미늄이 비결정질화됐다는 합조단의 결론을 부정한다. 또한 소량의 우리의 시뮬레이션은 알루미늄 산화물에서 발생한 피크가 약하지만 다수 존재함을 보여주고, 알루미늄 산화물의 피크는 날카로우므로 알루미늄 산화물도 결정화됐음을 시사한다.

AM-3의 X선 분석결과가 천안함과 어뢰 추진체에서 발견된 흡착물 (AM-1과 AM-2)에 대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첫째, EDS 분석결과가 보여주는 것과 같이 AM-1과 AM-2에 상당한 양의 알루미늄 (EDS 결과에 기초하여 추정하면 전체 샘플 무게의 20~30%)이 있었다면, X선 분석에서도 AM-3과 같이 날카로운 브랙 피크들이 나타나야 하지만 이러한 피크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번째, 합조단의 주장과 같이 알루미늄이 비결정질화했더라도 알루미늄의 강한 브랙 피크 (111)과 (200) 주변으로 상당히 강력하고도 넓은 브랙 피크가 발견되어야 한다. 금속유리와 같은 비결정질 물질에서도 원자-원자 단거리 관계성 때문에 넓은 피크가 발견된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예상되는 것과 같은 날카로운 브랙 피크는 말할 것도 없고 비결정질 물질에서라도 나타나야 하는 넓적한 피크도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은, X선 분석에 관한한 AM-1과 AM-2에 알루미늄이 무의미할 정도로 극소량 밖에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X선 분석결과는 EDS 분석결과와 모순된다. 이러한 상호모순의 이유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러한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 폭발시험에서는 폭발물의 양이 작았으므로 폭약 내용물의 온도의 증가와 냉각은 어뢰와 비교해서 매우 작았을 가능성을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합조단은 어뢰폭발과 유사한 시험조건을 만들기 위해 금속수조 내 물의 양과 화약의 양을 같은 비율로 축소했다. 폭발물에서 생성되는 열은 폭발물의 무게에 비례하고, 일정량의 열에 따라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의 무게의 역에 비례한다. 둘을 같은 비율로 축소했다면 축소의 효과는 서로 상쇄되므로, 시험폭발은 어뢰폭발에서 형성되는 것과 같은 물질을 생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시험폭발을 실시한 목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합동조사단이 제시한 “흡착물”의 EDS 분석과 X선 분석 결과과 상호 모순되며, 합조단의 해석에 의문이 있으며, 합조단의 결과는 엄밀하고 과학적인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결론을 짓는다.


발췌 :
http://hook.hani.co.kr/blog/archives/4322

덧글

  • 로디나 2010/06/03 21:56 # 답글

    폭발물에서 생성되는 열은 폭발물의 무게에 비례하고, 일정량의 열에 따라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의 무게의 역에 비례한다. 둘을 같은 비율로 축소했다면 축소의 효과는 서로 상쇄되므로, 시험폭발은 어뢰폭발에서 형성되는 것과 같은 물질을 생성해야 한다.

    이게 확실히 맞는 말인가요?
  • 로셰 2010/06/04 11:23 #

    폭발물이 많으면 많을 수록 열이 많이 발생하고,
    물은 온도가 차가우니까 물이 적은 환경일수록 열이 덜 식겠죠.
    당연한겁니다. 모의 실험을 할 때는 폭발환경과 가장 가깝게 시스템을 모델링 하니까요.
  • nanopartic 2010/06/05 12:21 # 삭제

    틀린말입니다.
    전문을 오늘 봤는데 대단하네요.
    상사성에 대한 개념도 없는 교수네요. 학부가 물리학 졸업이라고 하는데, 아마 학부때는 졸고 잔디깔고 대학원 간 듯 합니다.

    ferrite 10kg로 이루어진 시스템이 steady state로 1000kJ의 에너지를 받으면 용융철이 됩니다.
    그럼 같은 비율로 Fe 10g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에 1000J의 thermal energy가 유입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것도 안변합니다.

    열량은 path function적인 물성이고, 상태도의 영역을 결정하는 active energy는 state function에 의한 물성입니다. 축소실험에서는 단순히 같은 비율로 줄이는 게 아니라, 상사성을 고려해서 무차원화를 시킨후 비율을 결정해야 합니다. 단위의 차원이 다 틀리기 때문에요.

    ...라고 아무리 가르쳐봐도 안들리는 사람은 안들리겠죠.
  • 라세엄마 2010/06/05 14:02 #

    nanopartic/ 비례한다는건 꼭 산술급수적으로만 비례한다는 소리가 아닌거 같은데요.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0/06/04 11:17 # 답글

    축소 폭발실험은 한것은 합조단에서 증거가 폭발에서 나온 결과와 같다는 가정하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한것이 아닌가요?
    엄밀히 말하면 아직은 "합조단은 배가 폭발로 인해 절단되었다는 증명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 로셰 2010/06/04 11:24 # 답글

    이 기사 참 좋네요. 합조단의 조사결과가 옳지 못하다는걸 합조단의 '과학적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들' 로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 RNarsis 2010/06/04 12:27 # 답글

    단위 표면적이나 폭발이 일어난 각도, 당시 해류, 수심의 문제 때문에 AM-3의 실험이 그저 폭약량과 물의 양의 비율만 같다고 해서 동일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AM-1,2와는 다른 AM-3의 의미는 AM-1과 AM-2의 동일성은 폭약량과 물의 양의 비율만 맞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즉, 그 날 천안함이 폭발했고, 그 폭발의 원인은 이번에 건져 올린 어뢰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대조군입니다. 오히려 AM-3가 동일했다면, 건져올린 어뢰가 천안함을 타격한 어뢰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게되죠.
  • zfe 2010/06/04 17:56 # 삭제

    니가 짱이다.ㅋ
  • Science 2010/06/04 21:20 # 삭제

    그럼 (c) 수중 폭발실험과 추출된 흡착물 (AM-3) 분석은 완전 헛짓이네요? ㅋㅋㅋ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 실험을 못 할 것 같으면 아예 하질 말어야죠.

    실험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해야지...


    뭐 물론 이게 천안함 어뢰 폭발설을 부정할 수 있는 근거는 못 되지만, 합동조사단의 무능과 허례허식은 증명했네요.
  • RNarsis 2010/06/04 23:19 #

    헛짓은 아니죠.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물은 일정 이상의 파괴력의 폭발 직후에 생겨난다.'라는 점은 입증해야 하니까요. AM-3의 데이타가 아예 없다면 AM-1,2의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물은 자연 산화나 우연히 생긴 거라 주장할 수 있게 되죠.

    CSI식으로 말하자면, 돼지에 대고 사건 현장에 사용된 걸로 추정되는 것과 같은 기종의 총을 쏴서 해당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되는지 분석하는게 AM-3라면, 현장에서 발견된 총알의 탄흔과 희생자의 몸에 남은 탄흔을 비교하는 것이 AM-1과 AM-2입니다.
  • 서사 2010/06/04 23:31 #

    이미 기사에서 관련 반론은 나온 것 같은데요.

    "조건이 달라서 결과가 다르게 나왔으면 시험폭발의 흡착물은 폭발의 결과물이지만 천안함과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은 어떻게 해서 생성된 것인지 이 시험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시험조건과 비슷한 폭발현상은 아니었을 것이다."

    만약 그런 외적 이유로 결과가 달라진다면 천안함과 이번에 발견된 어뢰 두개에 모두 영향을 준 어떤 외적 요인이 있었다는 억측도 주장 가능합니다.
  • RNarsis 2010/06/04 23:45 #

    '그런 외적 이유로 결과가 달라진다면 천안함과 이번에 발견된 어뢰 두개에 모두 영향을 준 어떤 외적 요인이 있었다는 억측'을 주장해도 그 외적 요인을 어뢰 폭발을 부정하는데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AM-1, AM-2가 완전히 동일 하여 둘은 동일 시기, 동일 조건에서 만들어진 흔적이란 것을 증명했고, AM-3로 인해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물이 AM-1,2에 왜 남았는가라는 점을 증명했죠. AM-3에서 알루미늄이 전부 산화 반응하지 않고 일부가 남았다고 해서, 폭발로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 현상이 생긴다는 사실 자체가 바뀌진 않잖아요. 원래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 현상이 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반응 여부가 중요한 실험이었습니다.
  • 서사 2010/06/05 02:01 #

    지금 중요한게 어뢰 폭발이 아니지 않습니까. 요컨대 북한의 짓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쟁점인데 조건차로 인한 결과물의 변동은 북한의 어뢰가 직접적으로 배를 타격하지 않고 제 3의 요인이 두 물체에 영향을 주었을 수있다는 이론을 생성해낼수 있습니다.

    더해서 원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점은 am-1 과 am-2 가 발표단의 말대로라면 am-3 와 적어도 비슷한 산화물 형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 아니었나요. 증거물 자체가 극소량으로 결정적 증거라 부르기 미흡하단 것부터, 그런 소량의 증거 조사 결과 물리학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결과가 나온 점은 두고 볼 만한 문제제기로 보이는데요. 바로 이거 말이죠.

    "EDS에서는 AM-1과 AM-2에 알루미늄 원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X선 분석에서는 알루미늄이나 알루미늄 산화물의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합조단은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폭발 후 비결정화된 증거라고 이를 해석하고 있지만, 이러한 해석이 맞는다면 세계 최초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된 것이다."

    "금속유리와 같은 비결정질 물질에서도 원자-원자 단거리 관계성 때문에 넓은 피크가 발견된다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예상되는 것과 같은 날카로운 브랙 피크는 말할 것도 없고 비결정질 물질에서라도 나타나야 하는 넓적한 피크도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은, X선 분석에 관한한 AM-1과 AM-2에 알루미늄이 무의미할 정도로 극소량 밖에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뭐 물론 이게 천안함 어뢰 폭발설을 부정할 수 있는 근거는 못 되지만, 합동조사단의 무능과 허례허식은 (확실히) 증명했네요 (2).

    마지막으로 사족을 붙여 보자면, 내적 환경이 달라진다고 물리학적 법칙이 뒤바뀌진 않지요? 물체의 매질이라던가 밀도등은 그 법칙이 어떻게 결과를 만들어 내는지는 영향을 끼칠 지 몰라도 각도,해류, 수심 (이래봤자 헐 아래 3미터) 등의 환경이 결정질 물질을 갑자기 비결정질 물질로 바꿔놓을 순 없습니다.
  • RNarsis 2010/06/05 02:51 #

    1. 죄송합니다만, 해당 포스팅이나 링크의 글을 적은 학자가 의심하고 있는 건 어뢰 폭발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저로서도 그 이상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당초 이들의 지적 부터가 증거의 일부를 잘라내어 논하고 있었으니까요. 예를 들어 지적에선 '합조단은 알루미늄과 알루미늄 산화물이 폭발 후 비결정화된 증거라고 이를 해석하고 있지만, 이러한 해석이 맞는다면 세계 최초로 이러한 현상이 발견된 것'이라 하지만 이론상 그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최근의 연구 성과가 나온 사례가 있습니다.(제 전공이 아니라 해당 논문을 정확히 들 수 없는 건 안타깝군요. 합조단에서 반도체 제작에서 활용되는 최근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주장했습니다.) 만일 제대로 된 반박을 하고 싶다면 반박은 그 연구 성과가 실은 존재하지 않았다던가, 그 연구를 여기다 적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지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2. 각도, 수심, 해류 등으로 인해 폭발로 인한 파편의 단위표면적이 변화하게 되고 단위표면적의 변화는 반응도를 바꿉니다.(실은 더욱 결정적인 게 사이즈 자체가 다르기에 그만큼 화약량을 줄인다고 해도 단위표면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됩니다.) 물리학의 문제가 아닌 공학의 문제죠.

    3. 애당초 이번 사건에 대해 비전문가인 물리학자가 나서는 자체가 좋게 보이진 않지만 그건 패스하죠. 저번에는 물의 비열도 계산하지 않고 수식을 전개하더니만.
  • 서사 2010/06/05 03:13 #

    1) 저는 제 생각이라고 했지 그들의 주장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폭발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이에 대한 과학적 추론에 입각하여 이번 사건을 풀어헤쳐 본다면 사람들 사이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제기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프레임에서 다소 벗어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아예 가능성도 배제하시는 것 같아 살짝 당황스럽군요.

    아, 말씀하신 연구자료에 대해, 정확한 논문이 있으면 대략적인 제목이라도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군요.찾아봤지만 없네요.

    그리고 알고 계시겠지만 위의 문제제기는 단순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물의 형성" 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아니라 "에너지분광기로 알루미늄 원자를 파악할 수 있는 동일한 물질이 x선회절기 분석으론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라는 것입니다.

    2) 단위표면적이 바뀐다고 반응이 안 일어난다던가 바뀔 수 없는 물질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바뀌는 정도, 그리고 그 면적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반응도" 에만 영향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앞서 댓글로 말씀드렸습니다.

    3) 전의 "정치학 박사" 의 물리법칙을 뛰어넘는 분석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되나, 이번 분석은 순수 과학적 근거에서 그 답을 찾는 것으로서의 유효성은 있어 보입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쭤뵙는 것이지만, 말씀대로라면 이번 사건에 대해 물리학자나 물리전공자보다 유효한 비판을 제기할 수 있는 직종의 사람들은 과연 누구입니까?
  • RNarsis 2010/06/05 03:31 #

    1. 에너지 낭비는 질색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이 꼬투리 하나하나를 잡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거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면 여러가지 파생되는 지점을 생각해볼 필요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죠. 아, 해당 연구 자료의 정확한 제목은 저도 모릅니다. 합조단이 언급한 것을 들었을 뿐이죠.

    2. 에너지 분광기로 확인 가능한 물질이 X선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자체가 해당 화합물을 이루는 원자가 소멸했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화합물의 격자 구조가 붕괴된 상태(=비결정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는 건 해당 학자가 이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거나, 학자로서의 양심을 져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리학에서도 에너지 분광기와 X선의 차이는 전혀 다루지 않는 분야도 아니기에 솔직히 후자가 의심됩니다. 반응도 얘기는 그렇기에 AM-3는 전부 비결정화 되지 않고, 결정화된 산화 알루미늄 부분이 남았다는 얘길 하기 위해 적은 것입니다.

    3. 이번 사건에 있어서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쪽은 공학자입니다. 이학자와 공학자는 또 달라요. 무기 개발이나 파괴 공학을 전공하는 공학자라면 완벽하겠죠. 아 그리고, 그 저번에 말도 안되는 계산식. http://news.nate.com/view/20100601n01455 이 링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글을 쓴 저 콤비가 했던 업적입니다. 그 하루 전에 최문순 의원이 같은 요지의 주장을 했을 때도 조언을 했다던 버지니아대 물리학 교수도 바로 저 이승헌 교수고요.
  • nanopartic 2010/06/05 03:38 # 삭제

    3) 물리학자나 물리전공자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SEM-EDS/XRD를 많이 사용하는 재료, 화공쪽 박사쯤 되겠죠.

    물리하는 애들이라고 다 결정구조에 능통한 건 아닙니다. 물론 재료나 화공도 마찬가지지만요. 기계에서 결정구조/입자 전공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이론물리쪽 보다는 샘플 분석은 1232배는 많이 할겁니다.

    적어도 지난 번의 물리전공/정치학박사 교수분의 엉터리 계산식은 석사1학기한테도 defence 깨지기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 서사 2010/06/05 10:52 #

    1) 그러면 가능성의 영역은 일단 배제해 놓고 저는 폭발이 있었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로 드신 부분을 찾아봤지만 알루미늄이 산화알루미늄 또는 결성정 알루미늄을 생성하지 않은 채로 순수히 비결정질 알루비늄으로 치환되는 경우는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말씀하신 논문 부분에 대해서, 합조단 단장인 윤덕용 또한 비결정질 알루미늄의 생성이 폭발물로 일어날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산화알루미늄층을 만드는데, 증기상태에서 고온으로 급속 냉각을 시킬 때 비결정성 산화알루미늄이 생긴다는 논문" 을 참조한 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실험을 했다는 동아일보의 기사가 있군요.

    2) XRD (엑스레이 회절기) 는 나노미터급 단위까치 포착하여 분자편광 구조를 초정밀 기구이기 때문에 만약 결정성 알루미늄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포착하지 못할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기사에 따르면) 그런데 실험결과물 AM-3 에서 지배적이라 할 수 있는 결정성 알루미늄물의 브렉 피크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은 실험이 잘못되었거나 합조단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합조단은 R나르시스님의 주장대로 알루미늄 가루들이 모두 비결정성 알루미늄으로 변화되었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라 "천안함 피폭 당시와 폭발실험은 폭약 종류와 양 수중 환경이 달라 천안함 폭발 당시에는 알루미늄 성분이 산화물 결정체로 남지 않고 다 날아가버렸다"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위의 두 교수는 원자는 남아 있지만 불가피하게 존재해야 할 결정화된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산화물이 AM-1 과 AM-2 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넓은 브렉 피그의 유무성으로 확인했습니다. 물론 브렉 피그의 깨짐은 비결정성 산화물이라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합조단은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합조단의 주장이 제대로 된 것이라고는 판단하기 힘들군요. 1과 2의 증거물에 규소가 존재하니 바다모래가 폭발로 인해 규소산화물로 흡착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정도와 동일하달까요?

    3) 그렇군요. 더욱 전공에 맞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나 합조단 단장도 물리학 박사인 상태에서 "비전문가들이 ㅉㅉ" 라고 말씀하시니 궁금했던 것 뿐입니다.
  • 서사 2010/06/05 11:10 #

    분자편광 구조를 --> 분자구조도를 측정하는

    로 수정합니다.
  • RNarsis 2010/06/05 12:46 #

    1. 그 부분이 핵심입니다만, 해당 비판은 그 지점에 대해선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며 언급하는 수준에서 그칩니다. 확실한 입증 데이타가 없는 그 정도의 언급이라면, (결정성 성분이 남지 않고 전부 비결정성이 되어버리는)'그런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심지어는)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라는 bric이나 해당 기사 덧글의 언급도 있습니다.

    2. 합조단의 그 이야기는 파편에 단단히 흡착할 수 있을 정도로 고온 상태가 된 알루미늄 파우더만이 건져올릴 때까지 남아있을 수 있었고,(나머진 폭발 당시의 충격이나 이후 해류로 씻겨나감) 단단히 흡착된 고온의 알루미늄은 그 과정에서 고온과 고압으로 인해 전부 비결정성 알루미늄 산화물이 되었다는 얘길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당초 지금 남아있는 흡착물(AM-1,2)의 양도 원래 알루미늄의 양에 비하면 그리 많지 않고, 흡착 상태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3. 그런 말이 안나올 계산식을 보여줘야죠. 적어도 단장은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몰랐다고 말하고 있고, 그런 어이없는 계산식을 물리학자라며 보여주는 전과는 없거든요.
  • RNarsis 2010/06/05 12:56 #

    전 이걸로 마무리 짓습니다. 할 얘기도 다 했을 뿐더러 '이미 어뢰 폭발이 일어났다는 전제'하에 반론이라면 제가 굳이 시간을 들여 반박할 필요가 없어요. 그 이상의 영역이라면 우리들이 논할 경지가 아니라 진짜 전문가들 사이의 영역이고, 한쪽 전문가는 물의 비열도 계산하지 못하는 물리학자니까요.
  • 서사 2010/06/05 14:35 #

    1) 해당분야가 제 전공이 아니라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비결정성 알루미늄" 이 포착된 곳은 선체의 한 군데가 아닙니다. 그런데 모든 흡착점에서 결정성 알루미늄물이 분자단위로도 포착되지 않았다는 것은 해당 흡착물들이 알루미늄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는 합조단의 결론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2) 비결정성 알루미늄의 보편정 형성과정을 보면 아무리 고온에서 흡착이 진행되었다 하더라고 산화 알루미늄 부산물이 나오지 않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고, 합조단도 이를 부분적 시인했습니다. 일루미나는 알루미늄이 급격히 가열되었다가 식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3) 딴게 아니라 전 r나르시스님이 "비전문가~" 하시는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드린겁니다.

    4) 논지가 조금 옮겨가긴 했지만 아랫 부분의 분석은 어디까지나 눈여겨 볼 만한 비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액시움 2010/06/04 14:09 # 답글

    이승헌 교수와 서재정 교수의 글은 문돌이도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데 아래쪽은 GG…….
  • 모르겠오 2010/06/04 17:15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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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fs 2010/06/04 18:34 # 삭제 답글

    아니 왜 지 전공도 아닌 정치학 박사가 절단면 운운하지?
    물리학과? 그래봐야 학사잖아.
  • benihil 2010/06/04 18:37 # 삭제

    절단면 엑스레이 회절 분석은 물리학 박사가 쓴거 맞습니다...이승헌 (버지니아대학 물리학과 교수) 라고 쓰여 있네요.
  • 크로페닉 2010/06/04 21:09 #

    난독.... -_- 맨 앞줄에 물리박사라고 적혀있구만.
  • 유치찬란 2010/06/05 00:43 # 삭제

    크로패닉님//
    난독입니다. 물리학은 학사입니다. 석-박사는 정치학이죠. 그렇다면 물리학을 제대로 전공했다고 보기는;;;;; (뭐 물론 시카고대가 좋은 데긴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잖아요. 물리학 관련으로 전문가라고 하기는 그렇죠. 다만 패널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요.)

    이승헌 교수의 자료를 통해 서재정 교수가 패널리스트로써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해준 것 같군요. 미국같은 경우 이런방식으로 전문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용을 꽤 많이하지요. (한국은 이런게 부족해서 전문적 일이 나오면 제대로된 전문가는 입다물고 괜한 사람들이 말 많아 문제가 많... 미국같은경우 전문가의 자료를 통해 패널리스트들이 대중이 쉽게 이해하도록 작성하여 같이 공동으로 이런식으로 발표하는 일이 꽤 많더군요.)
  • THERAPY 2010/06/05 13:54 #

    물리박사 돋네
  • 2010/06/04 19:16 # 삭제 답글

    미국의 주부가 광우병을 논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러니까 광우병이 언제 터진다고요??
  • 크로페닉 2010/06/04 21:09 #

    그 주부는 박사는 아니었다... 'ㅅ' 꼭 비로긴들이 난독증 발휘하는데 이건 뭔가 연관성이 있을 듯.
  • 크로페닉 2010/06/04 21:10 # 답글

    이것도 포함해서 여러가지로 계속 고찰이 되어야겠죠. 사실 단기간에 끝날 조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선거 유세 기간에 맞추려고 무리하다보니 여기저기서 날아오네요.
  • 오오 2010/06/04 22:33 # 삭제 답글

    문과는 그저 웁니다.....
  • 2010/06/07 17: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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